다이어트 기록

마운자로 2.5mg 1주차 후기,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 변화

파주파파92 2026. 6. 7. 10:18

 

안녕하세요. 파주파파입니다.

이전 글에서는 체중 102kg에서 마운자로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했습니다.

이번에는 마운자로 2.5mg 첫 주사를 맞은 뒤 1주일 동안 몸에서 실제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마운자로를 알아보면서 정말 많은 후기를 찾아봤습니다. 식욕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사람도 있었고, 기대했던 만큼 효과를 느끼지 못했다는 후기도 적지 않았습니다.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저 역시 시작하기 전까지는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정말 식욕이 줄어들까?’
‘부작용은 괜찮을까?’
‘비용만 들고 효과가 없으면 어떡하지?’

기대보다 걱정이 더 컸던 것이 솔직한 마음이었습니다.

 

마운자로 2.5mg 첫 주사,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제가 처음 사용한 용량은 마운자로 2.5mg입니다.

주사를 맞기 전에는 스스로 주사를 놓는다는 점이 가장 걱정됐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사용법도 어렵지 않았고, 통증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첫 주사를 맞은 당일에는 몸에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평소와 비슷하게 식사를 했고, 일상생활에도 특별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생각보다 별거 없는 건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부터 조금씩 몸의 변화가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달라진 건 식욕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역시 식욕이었습니다.

원래 저는 식사량이 적지 않은 편입니다.

특히 저녁 시간이 되면 자연스럽게 배달앱을 열어보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치킨, 햄버거, 족발 같은 메뉴를 보면서 뭘 먹을지 고민하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운자로를 맞고 며칠이 지나자 이상하게 그런 생각이 줄어들었습니다.

배가 아예 안 고픈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예전처럼 “꼭 먹어야겠다”는 강한 욕구가 줄어든 느낌이었습니다.

먹어도 되고 안 먹어도 되는 느낌.

생각보다 이 변화가 꽤 크게 느껴졌습니다.

 

식사량도 자연스럽게 감소

식욕이 줄어드니 자연스럽게 식사량도 줄어들었습니다.

평소에는 한 공기를 다 먹고도 부족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평소보다 적게 먹어도 충분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억지로 참거나 굶으려고 노력한 것이 아닙니다.

그냥 배가 빨리 차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포만감이 오래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면 저녁 시간까지 크게 배고프지 않은 날도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식사 후에도 간식을 찾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런 횟수도 자연스럽게 줄어들었습니다.

다이어트를 여러 번 시도해봤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평소처럼 생활했습니다

마운자로를 시작했다고 해서 특별한 식단을 한 것은 아닙니다.

첫 주에는 일부러 평소 생활 패턴을 유지해보려고 했습니다.

평소처럼 출근하고 일하고 식사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사량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억지로 참아야 하는 다이어트는 오래가기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마운자로는 식욕 자체를 조절해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부작용은 없었을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부작용입니다.

다행히 저는 첫 주에는 심한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다만 평소보다 트림이 조금 많아졌고 속이 살짝 더부룩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의 숙적이라고 할 수 있는 변비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평소보다 화장실 가는 횟수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물을 더 자주 마시려고 노력했고 유산균도 챙겨먹으려고 조금 신경 쓰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마운자로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비교적 흔하게 이야기되는 증상 중 하나라고 하더라고요.

다만 사람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참고 정도로만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주차를 마치며

첫 주가 끝났을 때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이번에는 조금 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1주차에는 체중이 드라마틱하게 줄어든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식욕이 줄고 식사량이 감소하는 것을 직접 경험하면서 기대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102kg까지 늘어난 체중 때문에 건강에 대한 걱정도 많았고 아이들과 더 오래 건강하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도 컸습니다.

그래서 이번 도전만큼은 꾸준히 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실제 체중 변화와 부작용, 식단, 생활 습관 등을 솔직하게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마운자로 2.5mg 2주차 후기와 실제 체중이 얼마나 변화했는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